2023.12.30 (토)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5.7℃
  • 서울 0.3℃
  • 박무대전 2.1℃
  • 연무대구 5.0℃
  • 구름조금울산 10.2℃
  • 박무광주 4.9℃
  • 연무부산 10.3℃
  • 흐림고창 3.4℃
  • 맑음제주 14.7℃
  • 흐림강화 0.0℃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1.5℃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8.4℃
  • 구름조금거제 8.4℃
기상청 제공
메뉴

안산시, 코로나19 대응 ‘경제 정책’ 총동원

-다온 특별할인 연장 위해 40억 원 추경 계획…지역상권 활성화 총력
-지역상품·지역업체 우선 활용…소상공인·중소기업 피해 항시 접수

 

[시즌데일리 소해련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책과 예방책을 담은 쌍방향 종합대책을 마련, 코로나19 상황종료까지 지역경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사태가 잇따르자 시는 관내 상인회 12개에 방문 및 모니터링을 실시, 평상시보다 방문고객이 절반이상 줄었고, 매출액도 큰 폭으로 줄어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상담센터 운영 ▲특례보증 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안산화폐 다온 특별할인 기간 연장 및 우수가맹점 제도 운영으로 자금, 시설보수, 거래수단 규모 확대 등 직접적 지원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소상공인의 매출확보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온의 발행액을 당초 500억 원(일반발행380억·정책발행120억)에서 40억 원을 추경으로 확보해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10% 할인을 다음 달까지 연장하며, 향후 4월에도 특별할인 운영을 검토한다. 아울러 법인할인 및 우수가맹점 지원, 모바일 다온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위축된 소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추가로 도입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온이 톡톡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보고 발행액 확대 및 할인기간 연장을 통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온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단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1회 이상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하기’ 운동을 추진한다.

또한 지난 19일 시청, 상록구청 중식 휴무를 실시한 데 이어 3월에도 중식 휴무를 이어간다. 1천명 이상의 직원들이 관내 음식점을 이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 솔선수범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자금지원 정책으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150억 원 자금규모로 담보력이 없는 소상공인이 1인당 최대 5천만 원을 시중은행에서 빌려 쓸 수 있도록 해주는 특례보증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또한 사업장 환경개선을 통한 매출액 증대 정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신속하게 실시해 시설개선, 홍보, 광고 등의 지원으로 매출 증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소비자 유도책을 마련한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정책으로는 1천200억 원을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투입, 2월 초 700억 원 융자 접수를 받았으며, 3월부터는 500억 원을 추가 접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6개월까지 상환을 유예하며, 안산시 공모사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지역상품·지역업체’ 알림창구를 시 홈페이지 등에 구축, 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용역·물품에 대해 설계단계부터 관내업체를 대상으로 우선계약 및 구매를 실시한다. 유관기관도 참여하도록 지속적인 촉구 협조 공문을 보내 지역 기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안산시민시장 5일장 운영 중단과 예방수칙 및 매뉴얼, 현수막 게첨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방역지원과 손소독제·마스크 등 안전용품을 상인회에 공급함은 물론, 안산시 자체적으로 개인위생용품을 확보해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관내 전통시장·상점가·골목상권·다문화특구 등에는 손소독제 1만개를 공급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산시에 유입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도한 불안감으로 위축된 소비활동을 진작시키기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 등 현장행정과 시민 개개인이 위생수칙을 실천할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 활동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상담·접수는 안산시 상생경제과, 피해 중소기업은 산업지원본부 기업지원과에서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수원 / 안산 / 지역소식

더보기


연예

더보기
배우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까지.. 양성반응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모발에서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찰은 유씨가 상습 처방을 받았는지 수사하고 있다. 국과수는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후 소변과 모발을 체취해 정밀 감정한 결과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당시 소변 검사 시엔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이같은 모발 감정결과를 통보받았다. 소변검사와 다른 결과가 나온 건, 대마의 주요 성분이 열흘 정도 까지 검출되나 프로포폴은 3~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 때문이다. 체모의 경우 1cm만 남아 있어도 약물 이력을 밝힐 수 있다. 경찰은 유씨가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앞서 6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으며 8일과 9일에는 서울 강남구와 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마약 감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유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