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임산부에게 12개월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대상 인원은 18,230명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7월 6일(월)부터 신청자를 접수받아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도 사업을 지속하는 자치구 거주자에 한하여 24만원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총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월 최대 2회 구매가 가능하고,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문 금액의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 가격대, 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3종류의 ‘꾸러미’ 상품으로 운영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주문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야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1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이 돌봄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해 구립 응암행복어린이집을 개소한다. 구립 응암행복어린이집은 자치구로부터 수탁받아 5년 간 운영되며 은평구 은평로220(녹번 이편한세상캐슬 아파트 내)에 위치한다. 보육실‧교사실‧원장실‧조리실‧교재실뿐만 아니라 영아유희실‧유아유희실로 구성된 구립 응암행복어린이집은 단층(총 면적 774.85㎡)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 이해, 운영모델 및 운영매뉴얼 교육, 평가제 지표교육이 포함된 다양한 직무기본교육을 실시하여 보육직원의 전문성을 갖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첫 어린이집인 노원(3월)을 시작으로 서대문(5월), 은평(7월), 중랑(7월)에 이어 올 하반기에 영등포, 강동 등까지 연내 총 6개 자치구 개소를 목표로 어린이집을 확대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구립 응암행복어린이집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침에 따라 개원과 동시에 휴원 및 긴급돌봄 체재로 운영된다. 감염병으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즌데일리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올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50개 고등학교에서 확대 시행한다. 시는 각 자치구 주도로 서울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30개 참여 대학 선정을 완료하고,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고등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매칭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30개 대학은 ▴정규수업 ▴동아리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등 4개 부문에서 총 636개의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1학기(6월~7월), 여름방학, 2학기(9월~12월),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차수별 진행된다. 이를테면, 서울대는 미래직업 탐사대 『인공지능은 내 친구, 나도 빅데이터 전문가』(성북구 서울대사범대부설고), 숙명여대는 모의면접 및 진학컨설팅(은평구 예일여고, 선일여고), 중앙대는 드론설계 및 제작 동아리 수업(용산구 오산고)을 운영한다. 아울러, 7월 이후에는 과정별로 대학 교수 및 전문 강사가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하거나, 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의 시설·설비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한 진로 정보를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철(7~8월)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폭염‧폭우‧열대야 등 무더운 날씨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 여름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특수상황으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힘겨울 것이 예상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부터 돌봄 어려움이 있는 가구까지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핀다. 서울형 긴급복지는 여름철 폭염 지원예산으로 작년 대비 100% 증액한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코로나 19 폭염나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생계비 뿐만 아니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의료비, 에어컨·냉풍기·냉장고·쿨매트 등 냉방용품과 이를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세까지 원스톱으로 추가 지원한다. 또한, 본인 또는 가족 중에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일시적으로 재가시설에 입소하거나 방문요양으로 돌봄위기를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병원동행, 식사배달, 간단한 집안 수리 등 돌봄SOS센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공공지원과 더불어, 지역내 주민이 주변의 어려운 주민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나눔이웃·나눔가게 등 복지공동체와 함께 하면서 사회복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는 하반기까지 6629억 원을 들여 전력설비 등 노후 시설과 노후 전동차 교체, 역사 환경개선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전시설 개선 등에 투입한 예산이 4318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31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예산액을 150% 대폭 늘렸다. 시설 노후화에 선제적 대응...안전성 강화 올해는 신형 전동차 제작에 2243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교체에 나선다. 연말까지 2호선 124칸, 3호선 80칸, 5호선 32칸 등 신형 전동차 236칸의 제작을 완료하고 차량기지에 순차적으로 입고시킨다는 계획이다. 4호선 신형 전동차 210칸은 지난 15일 발주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개통 40년이 경과한 노후 시설에는 3637억 원을 투입해 재투자를 진행한다. 우선 642억 원을 들여 변전소 전력설비, 송배전설비, 전차선로 등 열차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전기설비를 최신으로 개량한다. 송풍기 등 노후 된 환기설비와 소방펌프, 배관과 같은 소방설비 분야에도 6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배정해 개선한다. 지진으로부터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지하철 구조물 내진보강 공사는 하반기까지 6개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이니스프리는 친환경 사회적 공헌 사업의 하나로 자투리 데님 원단과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을 새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코백은 새활용‧친환경 소재에 디자인과 실용성을 추가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일상의 코디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6월 중순부터 총 80,000개(국내 40,000개, 중국 40,000개)가 이니스프리 사은품으로 배포된다. 에코백의 내부포켓으로 사용된 데님 소재는 국내에서 버려지는 청바지를 부산, 경기도 등의 지역으로부터 수급 받아 소재은행의 중개로 공급되었다. 서울시의 이번 에코백 프로젝트는 기획단계부터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이루어 졌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이 제공한 자투리 데님을 그린소재인 타이벡과 접목하는 업사이클링 에코백이 탄생되었다. 한편,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지자체와의 새활용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김윤수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에코백은 기존 폐현수막, 부직포 등을 활용한 장바구니 대비 디자인과 실용성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업사이클링에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안심이 앱’이 개통 1년 7개월 만에 전국 서비스로 확대된다. 정부와 협력해 내년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전국에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는 목표다. 안심이 앱은 서울 전역 약 4만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시민 안심망이다. 시는 작년 6월 안심이 앱이 성범죄자 현행범 검거에 일조하며 실효성을 검증한 것을 계기로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와 전국사업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 전국 서비스는 각 지자체에서 개발한 여성안심 앱에 서울시 안심이 앱의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을 주요 기능으로 포함시켜 시행된다.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에 서울시의 안심이 관제 기능을 넣어 각 지자체에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여성안심 앱을 다운 받은 서울시민은 물론 전국 국민 누구나 거주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해도 앱을 사용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은 서울시를 벗어난 지역은 서비스 지원이 제한적이었다.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휴대폰을 흔들어 도움을 요청하면, 현재 위치정보가 관제센터에 전송된다. 실시간 CCTV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23일 국민록커 가수 윤도현 씨와 자전거 전문 유튜버 등 11명을 ‘서울시 자전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전거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2016년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신수지 씨 이후 4년만이며, 윤도현씨를 포함해 자전거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따릉이를 타고 자전거 대회에 출전한 이색경험자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대중적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 윤도현 씨는 환경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을뿐만 아니라,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여러 매체에서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방영되는 등 평소에도 자전거 마니아로 익히 알려져 있다. 이번 자전거 홍보대사는 기존의 여타 홍보 대사와는 다른 다양한 구성원이 눈길을 끈다.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다수 포함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자전거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는 대중적인 이미지와 친근함을 기준으로 홍보대사를 구성했다면, 이번 ‘자전거 홍보대사’는 실제로 자전거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으면서도, 시민에게 자전거 정보·정책을 알리는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에 더해 네티즌들의 소통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한반도 미래 리더 양성 프로젝트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 시즌2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평화‧통일 청년리더 시즌2는 청년들의 관심사인 ‘포스트 코로나 한반도 평화경제’를 주제로 아카데미 교육, 통일캠프, 평화통일 서포터 등 6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즌2 참여자는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 중 10명은 1기 청년 리더들이 멘토로서 참여하게 된다. 모집‧선발은 올해 서울시 청년리더 양성사업 수행단체인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에서 진행한다.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은 “현재와 같이 어려운 남북관계일수록 한반도 평화와 미래에 대해 관심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통일 미래세대인 대학생,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된다”며,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으로 계획했던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안전관리대책을 철저히 하고 온라인 방식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서울시 청년리더들이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은 2호선 시청역에서 안전관리요원으로 근무하는 남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3명은 시청역 내진보강 공사 등과 관련, 공사업체(현도종합건설)에서 임시로 채용한 직원으로 공사 현장의 위험 지역 출입 통제 업무를 맡았다. 모든 근무자들은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청역에서 근무한 안전관리원과 공사현장 관리자 13명 중 12명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완료했으며 3명이 양성판정, 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를 받지 않은 1명은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 동의 하에 자가 격리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15일 밤 8시 40분경 현장소장으로부터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은 직후 공사를 중단하고 당일 시청역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을 완료했다. 아울러 17일부터 3일 간에 걸쳐 추가 방역 소독을 시행한다. 시청역에 근무하는 역 직원과 사회복무요원, 청소직원 등 39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중구보건소 등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으며, 검사 결과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의 버스정류소가 미래형으로 진화한다. IoT센서로 버스가 지정된 위치에 정확히 정차하고,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승객들은 우르르 움직일 필요 없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 천정에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벽면에는 식물 수직정원을 조성해 미세먼지로부터 쾌적한 정류소로 탈바꿈한다. 냉‧난방기도 설치돼서 여름에는 폭염을,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일부 정류소는 실내형으로 조성돼 내부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도 있다. 무료 와이파이와 핸드폰 무선충전기도 설치된다.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 손잡이와 음성안내 기능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서울시내 버스정류소를 단계적으로 ‘스마트쉘터(Smart Shelter)’로 전면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ICT기술, 신재생에너지, 공기청정시설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미래형 버스정류소다. 올해 10개 중앙버스전용차로 버스정류소에 시범 도입하고, 내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10개소는 이달 중 설치장소를 확정, 8월 설치에 들어가 10월 첫 선을 보인다. 연말까지 기능 보완과 안정화 작업을 위한 시범운영을 거친다. 그동안 몇몇 해외도시에서 냉난방, 녹화 등 특정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