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양부모의 학대 끝에 생후 16개월 입양아 정인이가 사망한 '양천 입양아 학대 사망'사건과 관련해 부실 처리 등으로 징계를 받았던 경찰관 9명이 처분에 불복해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했다. 정인이 사건 관할 경찰서는 양천 경찰서이다. 지난해 5월 부터 9월 까지 입양아 정인이에 대해 어린이집 교사와 소아과 의사 등이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3차례에 걸쳐 경찰에 신고했으나 그 때마다 혐의를 찾지 못했고 양천 서 측 경찰들은 정인이를 가정에 그대로 돌려보냈다. 결국 지난해 10월 13일 정인이는 서울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아동학대에 따른 '외력에 의한 복부 손상'으로 숨졌고 경찰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강한비판을 받았다. 서울 경찰청은 지난달 징계위원회를 열었고 3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5명(수사팀 3명, 학대예방경찰권 2명)을 중징계 처분했다. 세부 징계 수위는 알 수 없으나 모두 정직 3개월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같은 달 경찰청은 양천경찰서 계장 1명, 과장 2명에거 중징계를 내렸고 서장에게는 경징계처분을 내렸다. 계장과 과장은 정직 3개월을 받았고 서장은 견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청구한 소청심사란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난지캠핑장 일대를 전면 리모델링을 하고 4월 1일부터 재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장 바뀐 점은 캠핑장 공간이 넓어진 것이다. 대여 공간의 면적을 늘리고 캠핑 면수를 늘려 밀집도를 낮췄다. 또한 다양한 캠핑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지정된 자리에서 캠핑을 즐기는 '일반캠핑존', 사계절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존', 잔디밭에서 놀이활동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캠핑존'까지 총 124면의 캠핑 공간이 운영된다. 또한 건전하고 안전한 캠핑문화 조성을 위해 매점에서 주류, 조리음식, 폭죽 등 캠핑장 이용에 부적절한 물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텐트 및 그늘막, 바비큐 그릴 등 캠핑용품의 대여도 불가하다. 글램핑 존 외의 공간을 이용할 경우 캠핑용품을 직접 준비해야한다. 이용객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체계도 조정했다. 이전에는 입장료, 대여료 등 비교적 복잡했다면 4월 부터는 예약 시 시설 이용료만 결제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일반,프리캠핑 1만5천~2만원, 글램핑 10만원, 바비큐존 1만~2만원, 캠프파이어존 5천원~1만원이다. 이용을 원하면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사전예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지난 달 18일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도로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이 쫒아가자 차를 몰고 도망가다 붙잡인 40대 A씨가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동대문 경찰서는 A씨를 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마약 복용 혐의로 지난달 말에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순찰차와 추돌사고를 내면서까지 하차를 거부하였고, 경찰과 소방대원은 차 앞 유리를 깨고 A씨를 체포했다. 상체를 탈의하고 있던 A씨는 이후에도 횡설수설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고 가방에는 주입용으로 추정되는 주사기까지 발견되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성분검사에 따르면 주사한 약물은 필로폰으로 밝혀졌다. 필로폰은 메스암페타민성분으로 투여시 졸음과 피로감이 사라지고 쾌감이나 행복감을 느끼게 되어 오남용될 위험이 아주 큰 약물로서 중독된 사람은 불안, 정신착란, 환청, 망상등이 나타나 정신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이나 온라인을 통해 일반인 대상 마약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전국적으로 마약중독으로 인한 사건들이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때 '마약청정국'이라 불렸던 말이 무색해지고 있는 현재, 오프라인 뿐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취업시장 불황이 장기화되고 작년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치면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코로나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유망 분야에서 일하면서 일 경험과 직무능력을 쌓을 수 있도록 일자리(기업)를 발굴해 청년과 매칭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최대 월 223만 원의 임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설계해 제안하고 실제 예산 편성까지 주도한 ‘청년자율예산’으로 만들어진 사업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된다. 서울시는 '91년~'96년생을 일컫는 ‘에코세대’들이 졸업 후 노동시장에 계속 유입되고 있지만 기업은 코로나19로 신규채용을 축소하고 기존 일자리마저도 감소하고 있는 ‘3중고’ 속에서 청년들의 사회 진출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는 데 방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총 1,000개 일자리를 발굴해 1,000여 명에게 지원한다. ①‘포스트코로나’ 일자리와 ②글로벌기업과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는 ‘청년인턴 직무캠프’ 2개 분야로 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집합 금지, 영업제한 등으로 무급휴직을 실시한 기업체 근로자에게 고용유지 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고용유지 지원금의 대상자는 월 5일 이상 무급휴직한 서울지역 50인 미만 소상공인 및 소기업 근로자로 기업체당 최대 49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월 5일 이상 무급휴직 시 휴직 일수에 상관없이 월 50만 원씩 최대 3개월 동안 1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심사 후 근로자 통장으로 직접 입금된다. 서울시는 150억의 시비를 지원해 최소 만 명의 근로자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한 달간 휴일과 주말에 관계없이 신속하게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단 휴일과 주말의 경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대상자는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준비하여 기업의 주소가 있는 관할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직접 방문 신청 이외에 이메일, 우편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가능하다. 서울시는 고용유지 지원금 신청, 접수 등을 위해 자치구별로 행정 지원인력을 2명씩 배치할 예정이고 상세 관련 내용은 서울시청 일자리 정책과(02-2133-9343,9344) 또는 관할 자치구 일자리 관련 부서로 연락하여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 서울시에서 2021 청년월세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가 지원 대상이며 청년 1인 가구 5,000명을 지원한다. (형제자매 및 동거인이 청년인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 모집은 3.3(수) 10:00시부터 3.12.(금) 18:00까지이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1인 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월세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월세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비를 완화, 생애의 다음 단계로 성장을 지원하자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이다. 사업내용은 지난해 5,000가구 규모로 월 20만 원의 주거비를 직접 지원하는 것으로, 생애 1회에 한하며 10개월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년 1인 가구이면서 임차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 건물에 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다.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1인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120%는 월 소득기준 약 219만 원이다. 위 조건에 부합할지라도 서울시 청년수당을 받고 있거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임대인이 신청인의 '부모'인 경우 등 지원 대상에 제외되는 조건들이 있어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올해 더 편리하고 풍성해지는 문화누리카드의 다섯 가지 변화를 소개하고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카드발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카드 한 장으로 도서·음반 구입부터 영화, 공연, 여행, 스포츠 관람까지 문화생활 전반을 향유할 수 있는 카드다. 6세 이상(201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서울의 경우 40만명 정도가 해당한다. 대상자가 발급 기간(2월 1일~11월 30일) 내에 카드발급을 신청하면 예산 범위 내에 29만명까지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다섯 가지 변화는 1. 지원금액 상향 2. 자동재충전 시행 3. 모바일 앱 출시 4. 온라인 가맹점 확대 5.가정 위탁 아동 카드발급이다. 첫째,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인당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원 상향된다. 세대당 1개의 카드로 총 15명(총 150만원)까지 합산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둘째, 올해부터는 자동재충전 서비스를 도입해 2020년 카드발급 수급 자격을 유지하고 있을 경우 별도의 주민센터 방문이나 온라인 신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한 발걸음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빠진 예술가들의 작은 희망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 이하 공사)가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8,420,740원을 365mc병원(대표원장협의회장 김하진, 이하 병원)과 함께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에 11일(월)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서울 내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창작 활동에 큰 지장을 받은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와 병원은 2017년 3월 협약을 맺고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역사 내 해당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 당 20원씩 병원에서 지원해 기부금을 함께 조성하게 된다. 2020년 ‘아트건강기부계단’ 이용자 수는 421,037명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역을 이용하는 승객이 약 40% 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공사와 병원은 이후에도 기부금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35,000여명을 긴급 전수조사 하고, 아동학대 전담 대응팀을 신설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대응까지 공공 역할을 강화한다. 먼저 고위험 아동 35,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3년간2회 이상 학대 신고 된 아동 658명, e-아동행복시스템을 통해 파악된 방임위험 아동 34,607명을 대상으로 3월까지 긴급 점검에 나선다. 최근 3년간 2번 이상 학대신고 된 아동 658명은 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합동으로 가정을 방문해 아동학대 여부를 확인하고 부모 등 모든 가족에 대한 심층 면담 등을 통해 위험도에 따라 아동학대 수사 및 사후관리를 연계하고, 방임위험 아동 34,607명은 자치구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면담을 하고 필요한 조치에 나선다. 서울시 차원의 아동학대 예방 총괄조정 기능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 가족담당관 내에 ‘아동학대대응팀’을 신설해 자치구, 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경찰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학대피해 아동 보호 및 위기아동 발굴시스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총체적 대안을 찾기 위한 ‘서울시 아동학대예방협의체’도 구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 지하철 신림선 서림역(2022년 개통 예정) 인근에 ‘신림동 240-3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 413세대(공공임대 89세대-SH선매입 14세대 포함, 민간임대 324세대)가 건립된다. 내년 3월 중 착공해 ‘23년 09월 입주 예정이다. 기존 근생시설로 이용되던 대지에 총 연면적 32,088.19㎡ 규모의 지하4층~지상16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건립된다. 모두갖춤 붙박이 가전 가구 무상설치, 주민공동시설(체력단련실, 휴게실, 세대창고) 등을 설치하여, 청년의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질을 세심하게 고려한 시설계획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모두갖춤으로 무상 제공하고 우수한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또 주거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계획했다. 특히 지상1층은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여 지역주민들의 통행 및 쉼터를 조성하고, 지상1, 2층은 대상지 일대가 녹두거리라 불리는 서울시 대표적 대학가임을 고려하여 청년들의 생활, 문화 플랫폼인 청년활력공간을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매헌지하차도 수서방향 2개차로를 지난달 12일 개통한데 이어, 반대 방향인 과천방향 2개차로를 오는 19일(토) 14시에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금천구 독산동에서 강남구 구룡터널사거리까지 서울남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19.7㎞ 전구간이 개통된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선암IC와 염곡동서지하차도(서초구 양재동) 사이에 위치한 매헌지하차도를 이용하면 양재IC와 염곡사거리를 신호대기 없이 통과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대에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의 간섭이 해소되어 양재IC와 염곡사거리 주변 교통흐름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비와 인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개통시기를 당초 ‘21.9월에서 ’20.12월로 9개월 단축하였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는 ‘14년 9월 구룡지하차도, ’16년 7월 민자구간(금천TG, 선암TG)과 소하 JCT, 호암대교, 우면산고가, ‘19년 12월 금하지하차도, 염곡동서지하차도가 각각 개통되고, ’20년 12월 매헌지하차도가 됨으로써 19.7㎞ 전구간이 개통된다. 그동안 정체가 심한 선암IC(민마루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