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교도소 동료 재소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20대에게 실형이 추가됐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박현진 부장판사)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6일 오전 8시15분께 원주교도소 수용동 복도에서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재소자 B씨(30)를 폭행해 14일간 치료해야 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20년 6월 강간죄 등으로 징역 3년 8개월에 벌금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형 중이었다. 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에 또 다시 범죄를 저질렀다. 재판부는 "수형과 재판 중 자중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수용 생활 중 6건의 폭력 사건을 일으키는 등 성행 개선을 위한 노력이 미흡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공무원A씨(57·여)까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지난해 4월 26일 오후 6시 38분께 인천시 서구 서부경찰서 가석파출소 앞에서 경찰관 2명에게 "무릎을 꿇어라"라며 멱살을 잡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경찰관들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소리를 질렀고, 경찰관들을 손으로 수차례 밀치며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날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로부터 음주측정을 요구받고 불응하며 한참동안 실랑이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정상' 수치가 나오자 화가 나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재판에서 경찰관들에 대한 폭행사실은 인정했으나, 경찰관의 직무집행이 위법했기 때문에 공무집행방해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상황상 경찰관들의 직무집행이 위법하지 않았다고 보고, 음주측정을 요구 받았음에도 계속해서 불응하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범행을 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반려견과 함께 서울 지역에서 방범활동을 하는 반려견 순찰대 2기가 새롭게 출범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서울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30일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지난해 선발돼 계속 활동하는 1기와 올해 새롭게 선발된 2기를 합해 약 700개 팀이 참여했다. 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순찰대원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2차 실습 심사 시에는 따라 걷기, 보호자 명령어 이행 등 여부를 확인해 순찰대원으로 활동하기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최종적으로 선발됐다. 2기 순찰대 선발에는 1503개 팀이 신청했고 심사를 거쳐 최종 719개 팀이 선발됐다. 지난해 284개 팀보다 2.5배로 늘어난 규모로 순찰대원은 소형견인 말티즈부터 중대형견인 웰시코기까지 다양한 면모를 보였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의 일상적인 산책 활동과 방범 활동을 접목해서 산책 중 범죄나 안전 위험 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는 신개념 치안 사업이다. 지난해 5월 광역 단위로 처음 시행했고 1기 반려견 순찰대는 총 1962건의 112와 120 신고를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배현진 국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으로 호흡기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봄철 호흡기감염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3년 15주(4.9.~4.15.)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8.5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보다는 낮지만 3년 만에 봄철 증가세가 다시 확인되고 있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 38.0℃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를 말함 동기간 내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2201명으로, 2023년 2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리노바이러스(701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567명),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470명) 순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영유아 및 학령기 연령대를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봄철 호흡기 바이러스의 증가 양상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시행했던 방역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월 개학 시기와 맞물려 전반적으로 호흡기감염증 환자 증가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과 유사한 규모
시즌데일리 = 김가원 기자ㅣ대한의학회와 질병관리청은 우울증 예방과 관리하기 위해서 모든 국민이 실천해야 할 7대 생활 수칙과 실천방법이 담긴 ‘나와 가족을 위한 우울증 예방과 관리 정보’ 소책자를 발간했다. 구체적인 7대 생활 수칙을 소개한다. 우울증이란?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 무기력, 즐거움 상실, 또는 짜증과 분노의 느낌을 지속해서 유발하는 장애로 ‘우울장애’ 또는 ‘주요우울장애’라고도 합니다. 살면서 누구에게나 슬프고 화가 나는 사건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울증은 전반적으로 기분, 생각, 행동 방식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정서적·신체적 고통을 유발하므로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데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울증 유형 중에 주요우울장애는 최소 2주 이상, 하루 중 대부분 우울한 기분, 흥미 저하, 식욕과 체중의 변화, 수면장애, 무가치감, 피로감, 자살사고 등이 동반될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주요우울장애는 치료받지 않으면 수개월에서 1년 이상 지속되기도 하며,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서 어려움, 직업적 능력 상실, 그리고 자살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우울증은 무조건 시간이 흘러간다고
시즌데일리 = 김관섭 기자ㅣ경찰청은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남에 따라 4월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 차량 적색 신호 시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하도록 하고, ▵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월 22일에 개정되어 올해 1월 22일에 시행되었다. 지난해 시행된 도로교통법과 올해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종합하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는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무조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한 이후 우회전하여야 하며, 우회전 중 만나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하여야 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개정법이 시행된 이후 교차로 우회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보행자를 위협하는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지만, 여전히 우회전 중 보행자가 희생되는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라며, “4월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시작하되, 운전자들이 공감할 수 있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기름 폐기물 등 오염물질을 바다에 불법으로 버리는 행위 또는 바다로 배출된 오염물질을 발견한다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해양경찰청은 신고에 대한 위법사실이 확인되었을 경우 최대 300만원 이하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 및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Q1. 해양오염신고란? 해양오염 불법행위 신고시 신고포상금을 지급합니다. 해양오염신고란 기름, 폐기물 등 오염물질을 바다에 불법으로 버리는 행위 또는 바다로 배출된 오염물질을 발견하여 행정기관에 신고하는 것입니다. Q2. 해양오염 신고방법은? 해양오염 불법행위 또는 해양오염을 발견한다면 일시, 장소, 오염범위, 오염색깔 등 오염상황을 즉시 해양경찰 119로 신고해주세요. 신고자의 익멱성은 철저하게 보장됩니다. Q3. 해양오염 포상급 지급은 어떻게 되나요? 오염신고를 접수받으면 현장조사 확인 후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신고인에게 포상금 지급신청 방법, 제출서류 등을 안내드립니다. 최소 5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해양오염 행위자, 관계법령상 신고의무자, 직무관련 공무원 제외 · 오염신고 → 현장확인, 조치→ 지급신청 → 심의,지급 Q4. 해양오염 신고포상금
시즌데일리 =김가원 기자ㅣ서울장학재단은 경제적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진로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과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을 동시 모집한다.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 사업은 진로개발 의지가 강한 서울소재 고등학교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1,324명의 고등학생에게 총 2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계층의 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은 1인당 15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은 ㈜오토인더스트리의 기부금에 재단의 지원금을 더해 기부금의 두 배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발된 30명의 장학생은 1인당 2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토꿈이룸서울 장학금>의 신청 자격은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서울 소재 특성화·마이스터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어야 한다. 또한 직전 학기 전공과목(1과목)과 기초과목(국어․영어․수학 중 2과목)의 점수가 각 80점 이상이어야 한다. &l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 불법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최근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삭제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지 10일만이다. 26일 누누티비 측은 ‘국내 OTT 오리지널 자료 삭제 리포트(1차)’를 공개하며 “국내 OTT 업체에 대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모두 삭제했으며 필터링 조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추후에도 영구적으로 업로드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누누티비에서 삭제된 콘텐츠는 국내 OTT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시리즈물 160여개다. 누누티비 측은 “삭제 이후에도 국내 OTT 자료가 남아있는 경우 고객센터로 연락주면 즉시 삭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한국 OTT에 한정해 삭제 조치를 결정했지만 콘텐츠 업계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언제든 제2의 누누티비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실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누누티비를 검색하면, 실시간 영화 드라마 다시보기를 제공하는 유사 앱들이 눈에 띈다. 누누티비는 지난 2021년부터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OTT 콘텐츠와 드라마, 영화 등을 불법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신 영화나 드라마를 무료로 보여주는
시즌데일리 = 심민정 기자ㅣ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승인 유전자 변형 주키니 호박(돼지호박)이 국내 유통 중인 것이 확인돼 정부가 회수에 나선 가운데, 국내산 주키니 호박을 구입한 소비자는 내달 2일까지 반품하고 보상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키니 호박은 애호박과 많이 닮았지만 애호박보다 크고 통통하다. 특히 애호박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주로 식당에서 밑반찬, 찌개류, 국수 고명 등에서 애호박 대체재로 많이 사용된다. 유통단계 반품·보상 조치는 예산 한도 내에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반품 보상 및 폐기에 따른 실비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약처가 공동으로 한다. 소비자와 소매상은 가까운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하나로마트)나 도매시장(전국 32개소)을 방문해 반품 및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마트에서 주키니 호박을 구매했더라도 가까운 롯데마트에 가서 환불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식자재업체와 중간상인은 도매시장에 반품하면 된다. 구매 영수증이 없어도 반품이 가능하지만, 호박 현품이 있어야 한다. 이미 조리한 상태여도 반품할 수 있다. 영수증이 있을 경우 구입 가격, 없을 경우엔 개당 1천원이 보상된다.
시즌데일리 = 강경수 기자ㅣ이천시 송정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송정3통 전원주택단지에서 직선으로 불과 300m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아 학생들은 1.5km를 돌아 다녔다. 송정3통 인근 빌라와 아파트단지가 대거 조성된 까닭으로 학생들이 겪었던 원거리 통학의 불편함은 통학거리를 넘어 사고위험이 있어 학생들 안전에도 위협이 됐다. 이에 이천시의회 서학원 의원(민•가선거구)은 2019년 ‘제206회 이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주민편의를 위한 도시계획도로와 더불어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를 위해 산길을 정비하여 현재 통학로를 개설했다. 조성된 통학로는 소정초등학교와 중학교 삼거리로 이어지는 통학로로 총 사업비 3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200m 거리의 데크로드를 설치해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로로 조성됐다. 특히 300m 거리를 통학로가 없어 1,5km나 돌아가던 것을 개선했고 차량통행이 없는 보행자전용 도로로 통학로를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해 이천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학원 의원은 “코로나19로 공사가 지연됐지만 올해부터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게 돼 천만다행"이라며 "앞으로 야간 가로등과 안전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