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한예설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늦춰진 유치원·초등학교 개학일정에 맞춰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전년(6,300대)보다 116% 증가한 13,215대를 적발하고 과태료 10.6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 단속은 고강도 안전대책 차원으로 등교 시간과 하교 시간에 맞춰 집중적으로 시행됐으며,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가 만연한 취약 현장 역시 순회 단속됐다. 이처럼 스쿨존 보호를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수칙은 여전히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민식이법(’19.12.24.개정 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3월 25일 시행되면서 스쿨존과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특별단속이 언론 등에 사전 예고됐음에도 불구하고 1일 평균 1,016대의 불법 주정차 차량을 적발하는 등 어린이 안전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교통 안전문제를 실제로 체감하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청년의 공정한 출발선 정책의 하나로 올해부터 시작하는 ‘서울 청년월세지원’에 총 3만 4,201명의 신청이 몰렸다. 당초 시가 밝힌 지원규모 보다 7배 가까이 많은 규모로, 주거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청 청년들의 평균 소득은 131.6만 원, 평균 지출하고 있는 월세는 37.3만 원이었다. 보증금은 1천만 원 이하가 대다수였다. 신청자의 절반 가까이 단독‧다가구주택에 거주하고 있었고, 5명 중 1명은 ‘무직’이었다. 청년밀집지역이자 서울시내 고시원 최대밀집지인 ‘관악구’에서 가장 많은 신청자가 나왔다. 서울시는 ‘서울 청년월세지원’ 신청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자격요건 확인 및 소득재산, 유사사업 중복수혜 여부 등을 조사해 8월 중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9월부터 최장 10개월 간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눠서 이뤄졌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일반청년’은 31,942명이 신청했으며,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청년 부문에 2,259명이 신청했다. 전체 신청자는 총 34,20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본격 대비하기 위한 공공기관 혁신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서울교통공사 등 26개 시 산하 공공기관이 5대 비전 총 128개 사업을 추진한다. 대중교통, 돌봄, 공공의료 같은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들이 자체적으로 개발‧발굴한 사업들이다. '22년까지 총 6,116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경제‧돌봄을 회복’하는 데 방점을 뒀다. 예컨대, 자동차 하이패스처럼 교통카드를 찍지 않고 개찰구를 통과만 해도 요금이 자동결제되는 ‘100% 비접촉식 게이트’가 '23년 서울지하철 1~8호선 전 역에 도입된다. 8월에는 스마트폰 앱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용보증과 은행대출까지 원스톱 이뤄지는 ‘비대면 신용보증’이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영세 자영업자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생애주기별 맞춤지원도 연내 시작한다. 의료‧비대면 등 포스트코로나 유망 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500억 규모 ‘창업정책펀드’도 새롭게 조성한다. 감염병과 공존이 불가피한 시대, 감염병을 예방하면서도 돌봄시설이 유지될 수 있도록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7월 2일(목)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하반기에 지원한 「작은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 결과발표회를 진행한다. 지난 6개월간 시민 연구자들과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이 함께 논의하고 수행한 작지만 의미 있는 11개 연구사업(과제 8개, 모임 3개)의 결과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다. 2019년 하반기 기획 주제인 ‘갈등 없는 서울 만들기’와 관련해서는 퍼스널모빌리티(PM) 이용 증가에 따른 갈등 해소 방안과 양육 당사자가 만드는 갈등 없는 아이 키우기 등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자유주제 연구과제에서는 서울시 거주 장애인 청년에게 필요한 노동정책 연구, 재난 상황에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2000년대 핫플레이스였던 신촌의 변화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연구모임 부분에서는 자전거 타기 좋은 우리 동네 만들기(싸이클 핵 서울) 등이 지난 6개월간의 모임 활동 내용을 발표한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되 다수 시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서울연구원 유튜브, 서울연구원 누리집(ww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2020년 7월 현재 남산공원 일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쌍꼬리부전나비’의 서식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남산은 조선시대부터 소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남산공원은 도심 빌딩‘ 속 커다란 녹색 섬으로 자리하며 도심에 찬바람을 전해주는 기후 조절자이자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서식지로 보호 관리되고 있는 도시 숲이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이러한 남산 숲의 생태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남산의 새 시민모니터링단’, ‘양서류 모니터링 자원활동’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생물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시민들과 함께 모니터링을 통해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등의 생물들을 직접 확인하고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남산공원에서 멸종위기 Ⅱ급인 ‘새매’와 천연기념물 ‘솔부엉이’의 번식을 확인하였고, 2018년에는 멸종위기 Ⅱ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의 번식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이렇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2020년 현재 남산공원 일대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쌍꼬리부전나비’의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임산부에게 12개월간 최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꾸러미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신선 농산물, 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 대상 인원은 18,230명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7월 6일(월)부터 신청자를 접수받아 연말까지 사용가능한 24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우선 공급하고 내년도 사업을 지속하는 자치구 거주자에 한하여 24만원을 추가 공급함으로써 총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할 계획이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지정된 온라인 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월 최대 2회 구매가 가능하고, 회당 최소 3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주문 금액의 20%를 결제하면 원하는 장소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임산부가 필요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아서 직접 주문하는 선택형 ▲ 가격대, 품목에 맞게 구성한 완성형 ▲ 정기적으로 배송 받을 수 있도록 3~12개월치를 신청하는 프로그램형 3종류의 ‘꾸러미’ 상품으로 운영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주문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 절차를 거쳐야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1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주진우)이 돌봄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해 구립 응암행복어린이집을 개소한다. 구립 응암행복어린이집은 자치구로부터 수탁받아 5년 간 운영되며 은평구 은평로220(녹번 이편한세상캐슬 아파트 내)에 위치한다. 보육실‧교사실‧원장실‧조리실‧교재실뿐만 아니라 영아유희실‧유아유희실로 구성된 구립 응암행복어린이집은 단층(총 면적 774.85㎡)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은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서비스 이해, 운영모델 및 운영매뉴얼 교육, 평가제 지표교육이 포함된 다양한 직무기본교육을 실시하여 보육직원의 전문성을 갖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첫 어린이집인 노원(3월)을 시작으로 서대문(5월), 은평(7월), 중랑(7월)에 이어 올 하반기에 영등포, 강동 등까지 연내 총 6개 자치구 개소를 목표로 어린이집을 확대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보육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구립 응암행복어린이집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 방침에 따라 개원과 동시에 휴원 및 긴급돌봄 체재로 운영된다. 감염병으로부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즌데일리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올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육성’ 사업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50개 고등학교에서 확대 시행한다. 시는 각 자치구 주도로 서울대, 경희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30개 참여 대학 선정을 완료하고, 앞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고등학교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매칭을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30개 대학은 ▴정규수업 ▴동아리 ▴방과후학교 ▴진로‧진학 등 4개 부문에서 총 636개의 특화수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1학기(6월~7월), 여름방학, 2학기(9월~12월),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차수별 진행된다. 이를테면, 서울대는 미래직업 탐사대 『인공지능은 내 친구, 나도 빅데이터 전문가』(성북구 서울대사범대부설고), 숙명여대는 모의면접 및 진학컨설팅(은평구 예일여고, 선일여고), 중앙대는 드론설계 및 제작 동아리 수업(용산구 오산고)을 운영한다. 아울러, 7월 이후에는 과정별로 대학 교수 및 전문 강사가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하거나, 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의 시설·설비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학생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한 진로 정보를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본격적인 여름철(7~8월)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폭염‧폭우‧열대야 등 무더운 날씨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 여름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특수상황으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욱 힘겨울 것이 예상됨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부터 돌봄 어려움이 있는 가구까지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살핀다. 서울형 긴급복지는 여름철 폭염 지원예산으로 작년 대비 100% 증액한 5억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코로나 19 폭염나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생계비 뿐만 아니라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의료비, 에어컨·냉풍기·냉장고·쿨매트 등 냉방용품과 이를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세까지 원스톱으로 추가 지원한다. 또한, 본인 또는 가족 중에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일시적으로 재가시설에 입소하거나 방문요양으로 돌봄위기를 해소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병원동행, 식사배달, 간단한 집안 수리 등 돌봄SOS센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공공지원과 더불어, 지역내 주민이 주변의 어려운 주민을 함께 돌볼 수 있도록 나눔이웃·나눔가게 등 복지공동체와 함께 하면서 사회복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는 하반기까지 6629억 원을 들여 전력설비 등 노후 시설과 노후 전동차 교체, 역사 환경개선 등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전시설 개선 등에 투입한 예산이 4318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311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예산액을 150% 대폭 늘렸다. 시설 노후화에 선제적 대응...안전성 강화 올해는 신형 전동차 제작에 2243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교체에 나선다. 연말까지 2호선 124칸, 3호선 80칸, 5호선 32칸 등 신형 전동차 236칸의 제작을 완료하고 차량기지에 순차적으로 입고시킨다는 계획이다. 4호선 신형 전동차 210칸은 지난 15일 발주 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설계에 들어간다. 개통 40년이 경과한 노후 시설에는 3637억 원을 투입해 재투자를 진행한다. 우선 642억 원을 들여 변전소 전력설비, 송배전설비, 전차선로 등 열차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전기설비를 최신으로 개량한다. 송풍기 등 노후 된 환기설비와 소방펌프, 배관과 같은 소방설비 분야에도 6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배정해 개선한다. 지진으로부터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지하철 구조물 내진보강 공사는 하반기까지 6개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이니스프리는 친환경 사회적 공헌 사업의 하나로 자투리 데님 원단과 친환경 소재인 타이벡을 새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코백은 새활용‧친환경 소재에 디자인과 실용성을 추가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일상의 코디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6월 중순부터 총 80,000개(국내 40,000개, 중국 40,000개)가 이니스프리 사은품으로 배포된다. 에코백의 내부포켓으로 사용된 데님 소재는 국내에서 버려지는 청바지를 부산, 경기도 등의 지역으로부터 수급 받아 소재은행의 중개로 공급되었다. 서울시의 이번 에코백 프로젝트는 기획단계부터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이루어 졌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소재은행이 제공한 자투리 데님을 그린소재인 타이벡과 접목하는 업사이클링 에코백이 탄생되었다. 한편,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지자체와의 새활용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다. 김윤수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에코백은 기존 폐현수막, 부직포 등을 활용한 장바구니 대비 디자인과 실용성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업사이클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