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13일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태원 쇼크) 관련 브리핑을 갖고 용산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설치 및 무증상감염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논의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3번째로 사망한 사망자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82세 남성 A씨 라고 전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되었으며 평소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가 기저질환인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13일 10시 기준 119명으로 그중 서울 확진자 수가 69명으로, 이태원클럽 방문자 및 접촉자는 현재까지 14,121명이 검사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확진자들이 주로 20대 30대의 젊은 층이다 보니 활동반경이 넓고 접촉자가 많아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이 밀집되는 헌팅포차와 같은 유사유흥업소에 대해 방역수칙 이행명령을 준수하는지 자치구와 철저하게 단속하겠다"며 "밀접 접촉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노래방, PC방, 단란주점 등은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더 강력한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다는 점 말씀드린다"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이태원 소재 클럽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수요가 평소 6~10배 이상 폭증함에 따라 용산구 한남동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지원, 오늘부터 운영한다. 이번 용산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옆 공영주차장(이태원로 224-19)에 설치,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자원봉사의사 및 서울시의사회 인력풀 114명을 확보, 선별진료소에는 36명이 투입돼 13일 오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전국 최초로 11일부터 본인이 원할 경우 전화번호만 확인하는 ‘익명검사’를 실시해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검사를 독려, 시행 하루 전인 10일 3,496건→ 11일 6,544건→ 12일 8,343건 등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수요가 증폭하고 있다. 특히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경우 지난 7일 70건에서 12일 726건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원활한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 12일 추가 선별진료소 설치를 결정하고, 하루 만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즉각 설치·지원했으며, 용산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용산구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4월 24일~5월 6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는 한반도 600년의 기간 동안 1,136명의 유명 인물들이 남긴 글씨를 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서첩(書帖), 근묵(槿墨) 을 국가 문화재로 지정 신청하였다. 『근묵』을 집성한 위창 오세창은 일제강점기 3.1운동의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자 계몽운동가 · 문예애호가로, 간송(澗松) 전형필(全鎣弼)과 함께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대표적 인물이다. 그런 오세창의 신념과 정신, 감식안(鑑識眼)이 고스란히 담긴『근묵』은 국내 서예사의 명실상부한 귀중본이다. 서첩에 수록된 필적(筆跡)을 통해 우리는 조선시대 국왕부터 사대부 · 중인 · 노비 · 승려 등 다양한 계층들의 사회상과 생활사를 알 수 있고, 일제강점기에 절개가 뛰어났던 인물들의 우국충정을 엿볼 수 있으며, 한반도 600여 년간의 인물들에 대한 인명사전적 역할을 하며 다방면의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만, 서울시 문화재위원회는『근묵』가운데 일부는 비교대상본이 없어 진위판단이 어려운 작품도 전하며, 1943년에 성첩되었다는 시기를 두고 국가 문화재로서의 가치와 신청 방향에 대해 오랜 기간 논의와 검토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다의 명사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의 날(5.10)을 맞아 온라인으로 즐기는 <2020 모두하나대축제 ‘우리, 함께’>를 개최한다. ‘2020 모두하나대축제’는 한부모가족의 날인 5월 10일 ‘모두하나대축제 홈페이지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6월 5일(금)까지 2020년 한부모가족의 날 축하, 다양한 가족 응원 캠페인 등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가족 응원 캠페인 ‘우리 함께’는 모두하나대축제의 메인 참여 행사로 모든 다양한 가족이 존중받는 평등한 사회를 약속하자는 취지로, 한부모가정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가정에게 용기와 힘을 낼 수 있도록 따뜻한 목소리를 전하는 릴레이 응원 프로젝트이다. 공식 홈페이지(www.familyfesta.co.kr)에 접속하거나 서울특별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공식 SNS(https://www.instagram.com/seoulhanbumo_official)를통해 참여 할 수 있으며, 필수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께 문구 피켓 이미지를 본인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또한, 하루에 한번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은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한국 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와 공동으로 지난 4월 28일~5월 1일까지(한국리서치 의뢰), 서울시민 813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민 코로나19 위험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전국과 서울을 나누어 각각 질문한 결과 서울시민은 전국적인 상황에 비해 서울시의 코로나19 사태 심각성을 약 10%p정도 낮게 보고 있었고, 이런 경향은 20대에게서 두드러졌다. ‘생활 속 방역 지침의 확보와 실천에 있어 개인과 사회의 추가적인 비용과 노력, 불편을 감수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새로운 일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5.2%로, 높은 수용 의향을 보였다. 이는 지난 4월 12일 실시한 전국 조사 결과인 72.1%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근 발표된 생활방역 개인 지침의 핵심인 ‘아프면 3~4일 집에서 쉰다’의 경우, 그런 행위가 감염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인 효능감 문항에 “그렇다”는 응답은 68.6%인데 비해 “실제로 ‘항상’ 그렇게 한다”는 답변은 49.1%로 차이가 있다. ‘외출자제’의 경우, 그런 실천이 감염예방에 도움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박원순 시장은 7일(목) 오전 9시30분 시장집무실에서 마르따 루시아 라미레스(MARTA-LUCÍA RAMÍREZ)와 화상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한 서울시의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최근 무증상 확진자들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콜롬비아는 이반두께 콜롬비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정상간 통화 이후 서울의 선제적이고 모범적인 방역 대책과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알고자 하는 라미레스 부통령이 박원순 시장에게 화상회의를 요청하여 성사되었다. 당초 30분간 진행 예정이였던 회의는 라미레스 부통령의 높은 관심으로 약 50분간 진행되었고 박원순 시장은 신속한 진단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서울시가 지난 4월 9일(목)에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 CAC(Cities Against COVID-19, http://english.seoul.go.kr/covid)등을 통해 방역정책과 노하우 등을 공유할 것을 약속하였다. 라미레스 콜롬비아 부통령은 과잉대응이 늑장대응보다 낫다는 박원순시장의 감염병 대응 원칙에 큰 공감을 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서울의 우수한 방역대책에 찬사를 보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화)부터 휴관 중이던 서울시 63개 문화시설이 약 70일 만에 문을 열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사전예약제, 일부 공간개방 등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된 5월 6일(수)부터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공연장·기타 문화시설 등 63개 문화시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사전예약 등 시설별 이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는 반드시 각 시설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방법을 확인하고, 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체크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서울도서관’은 5월 6일(수)~24일(일), 예약도서 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대출을 신청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임시대출창구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1일 300명(주말 200명), 1인당 5권 이내의 도서를 2주 간(1회 연장가능, 최대 3주) 대출할 수 있으며, 반납은 도서관 후문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향후 5월 26일(화)부터는 코로나19 발생 추이에 따라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여 자료 등을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도 재개할 예정이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코로나19로 극심한 위기에 처한 여행업계에 직접 사업비를 현금 지원하고자 추진 중인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가 1차 모집을 완료하고, 이에 따른 사전 사업비 지원이 시작됐다. 처음으로 지원금을 수령하게 된 최한수 브이아이피트래블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시장 회복을 대비해 서울 방문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광고 없는 서울지도를 제작하였고, 구미주 현지에서도 서울 관광상품 및 관광정보가 쉽게 노출되도록 온라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 지원금이 여행업계의 활력을 회복할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매출액과 업력 등 신청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2차 모집을 진행한다. 5.6부터 5.15까지 접수를 받고, 심사를 거쳐 5.27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2차 신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sto.or.kr)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 기한은 5. 15.(금), 12시까지 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타격을 많이 받고 있는 여행업계를 보다 직접적으로 지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스카이 응급실’이라 불리는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와 동일한 수준의 의료장비를 갖춘 소방헬기를 처음으로 운영한다. 서울시 소방항공대는 기존에 운영 중인 다목적 중대형 소방헬기(3호기)에 ‘화학‧심장효소 검사장비’를 새롭게 탑재해 닥터헬기 급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진이 탑승해 이송 중에 응급 수술이 가능한 닥터헬기 기능은 물론 인명구조, 수색활동, 화재진압 등 다양한 현장에 투입되는 전천후 소방헬기로서 역할을 한다. 서울시에서 닥터헬기 기준에 충족하는 소방헬기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닥터헬기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에서 도입을 추진해 현재 전국에서 7대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닥터헬기 기능까지 갖춘 다목적 소방헬기 운영으로 교통사고 등 중증 외상환자 발생 시 초동 대응력을 높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촘촘하게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3호기 소방헬기에 이어, 도입한지 20년이 넘은 1호기 소방헬기도 오는 2023년까지 닥터헬기 기능을 갖춘 새로운 소방헬기로 교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소방헬기는
(시즌데일리 = 한예설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한국전쟁 70주년과 4·19혁명 60주년을 기념하여 그 시대의 서울과 서울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문학을 통해 들여다보는 「서울은 소설의 주인공이다」 특별전시를 오는 11월 1일(일) 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학으로 역사의 행간을 읽어봄으로써 해방과 한국전쟁, 그리고 4·19혁명 당시의 서울과 서울 사람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전시이다. 한국전쟁과 4·19혁명을 잘 보여주는 미술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이응노의 〈한강도강〉, 한묵의 〈꽃과 두개골〉과 〈십자가〉, 임인식, 김한용 작가의 한국전쟁기의 사진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5월 6일(수)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재개관한다. 하루 최대 120명이 1층의 기획전시실만 관람 가능하다. 사전예약제 관람은 5월 31일까지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추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확대 실시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전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VR온라인 전시를 제작 중에 있으며, 6월 5일(금)에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로 만날 수 있다. 전시에 소개되는 주요작
(시즌데일리 =한예설 기자)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코로나19 일상생활 속 노하우’ 시민참여 온라인 공모를 진행하고 24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방법을 많은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 시민소통포털 ‘내 손안에 서울’을 통해 3월 2일부터 31일간 진행됐으며, #사회적거리두기 #잠시멈춤캠페인 #코로나극복 #코로나생활수칙을 주제로 총 4,824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응모 작품들을 살펴보니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일반적인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인증사진부터 기발한 노하우, 마음을 다독이는 응원 문구까지 다양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단순히 공모나 이벤트 참여 목적으로 콘텐츠를 포스팅했다기보다는 자발적으로 친구나 주변 지인과 함께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거나 일러스트, 손글씨 등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참여하고 독려하는 콘텐츠들이 많았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의 이행이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방법을 시민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